화순군청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 받은 전남 화순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지자체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현관에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대변인, 아동참여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을 받았던 화순군은 그동안의 아동정책과 아동친화 공간 조성 실적,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심사 결과 최종 인증 갱신을 확정했다.

화순군은 아동의 참여권 확대와 아동권리 교육, 아동친화공간 조성, 아동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청소년의회를 해마다 내실 있게 운영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아동참여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2기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2029년 6월1일까지 4년이다.

화순군은 아동친화 중점사업을 49개 사업으로 확대해 현장 중심의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을 사회의 주체로 존중하고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의 권리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