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치른 데뷔전에서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친 모재현이 K리그1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강원과 대구FC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을 이끈 모재현을 K리그1 2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남FC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모재현은 데뷔전에서 전반 44분 만에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김건희의 추가골을 도우면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재현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둔 강원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강원은 이날 완벽한 공수 균형으로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모재현은 라운드 베스트 11에 공격수 부문에 조르지(포항), 구텍(대전)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송민규(전북), 이승원(김천), 이상헌(강원), 아사니(광주)가 선정됐고, 수비에는 박승욱, 전민광(이상 포항), 강투지(강원)가 자리했다. 최고의 골키퍼는 강원의 박청효가 차지했다.
K리그2 17라운드 MVP에는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천안시티FC의 펠리페가 자리했다. 천안은 펠리페의 결승골로 서울이랜드를 4-2로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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