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루먼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시애틀을 2-0으로 제압했다.
PSG는 조별리그 2승 1패씩을 기록한 보타보고(브라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함께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3)에서 가장 앞서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보타포구도 2승 1패 골 득실(0)로 상위 라운드 티켓을 획득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보타포구와 시애틀을 연달아 잡아냈지만 PSG에 0-4로 대패한 탓에 골 득실(-1)에 밀려 조별리그 탈락을 하게도 됐다.
앞선 두 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PSG)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기희(시애틀)도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미출전했다.
PSG는 전반 35분 비티냐 슛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등에 맞고 골절되며 앞섰다. 후반 21분에는 바르콜라 패스를 받은 아슈라프 하키미가 노마크 찬스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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