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파주에서 첫 수매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 200톤의 친환경 농산물이 군부대 급식에 납품될 예정이다. 공급될 주요 농산물은 감자 136톤, 양파 58톤, 마늘 4톤 등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다음 달 23일까지 파주, 고양, 김포, 양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참여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수매 개시에 맞춰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군납농협,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및 출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좋은 친환경농산물이 군 급식에 꾸준히 활용되도록 지역농협 및 군납 유통망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접경지역 친환경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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