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6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중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5로 전월(94.7)보다 6.8포인트가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값인 100 위로 올라선 것은 2022년 5월(101.8) 이후 37개월만이다. 전국의 6월중 소비자심리지수도 108.7로 전월(101.8)에 비해 6.9포인트가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4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6월 소비심리지수는 새 정부의 각종 경기 부양책 등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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