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김진성이 KBO리그 역사상 5번째로 3시즌 연속 20홀드를 눈앞에 뒀다. 사진은 LG에서 활약 중인 김진성의 모습. /사진=뉴스1
김진성(LG트윈스)가 3시즌 연속 20홀드를 앞두고 있다.

김진성은 지난 24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홀드를 수확하며 역대 5번째 3시즌 연속 20홀드 달성을 눈앞에 뒀다.


앞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4시즌 연속 20홀드를 기록한 안지만(전 삼성라이온즈), 구승민(롯데 자이언츠)을 포함 주권(KT위즈), 정우영(LG트윈스) 등 4명뿐이다.

1985년생인 김진성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13시즌 NC다이노스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다. 중간 계투와 마무리를 오간 김진성은 2021시즌을 마치고 방출됐고 2021시즌 LG 유니폼을 입었다.

30대 후반에 접어든 김진성은 재취업 첫해 67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ERA) 3.10을 기록했다. 그는 2023시즌 80경기 5승 1패 21홀드 4세이브 ERA 2.18로 생애 첫 20홀드 고지에 올랐고 2024시즌 71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1세이브 27홀드 ERA 3.97을 기록했다.


불혹이 넘은 나이이지만 김진성은 LG의 필승조로 활약 중이다. 김진성은 올시즌 42경기 1승 2패 19홀드 1세이브 ERA 3.4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