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다솜/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씨스타 출신 배우 김다솜이 차기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6일 뉴스1 취재 결과, 김다솜은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 합류한다. 김다솜은 극 중 주인공 장희원(오연서 분)의 절친인 황미란 역으로 등장한다.

김다솜이 앞서 출연 라인업 물망에 오른 오연서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및 원작 캐릭터를 어떻게 구현할지에 벌써부터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완벽한 선생이 되고 싶었던 장희원(오연서 분)이 하룻밤 일탈로 임신하게 된 후 아기 아빠이자 제자의 삼촌, 학교 이사장인 완벽남 강두준(최진혁 분)과 얽히며 벌어지는 속도위반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원작인 동명의 웹소설이 인기를 끌며 웹툰화된 데 이어 드라마화까지 결정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다솜은 지난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후 '사랑은 노래를 타고'(2013) '별난 며느리'(2015) '언니는 살아있다!'(2017) 등에서 주연을 맡았고 '사이코메트리 그녀석'(2019) '우리, 사랑했을까'(2020) '꼭두의 계절'(2023) '우연일까?'(2024) 등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는 '알바의 여왕'이자 '정보원'으로 활약 중으로,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 더욱 이목을 끈다.

한편 '아기가 생겼어요'는 채널 편성을 논의 중이며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