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지원팀 신설은 새 정부의 해양수산부 이전 공약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첫 단추로서의 의미가 크다. 해양수산부도 지난 24일 부산 이전을 위해 '해수부 부산 이전 전담조직(TF)'을 구성해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이행안(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 공공기관 부산 이전 추진 △청사 입주, 직원 이주, 정주여건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전 부지와 이전 청사 건립 기간 사용할 임시청사 확보, 이전 직원들을 위한 주택특별공급, 자녀 교육지원, 각종 세제 혜택 등 실질적인 정주여건 확보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해양수산부 이전은 지난 2013년 해양수산부 부활과 함께 지역에서 꾸준히 제시한 사안으로 이번 해양수산부 이전 지원팀 신설을 통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해양수산부 이전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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