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투어스(TWS)가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로 일본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투어스(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2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일본 첫 번째 싱글 '나이스 투 시 유 어게인'(Nice to see you again/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을 하나씩 비춘다. 대학에서 강의를 듣는 영재, 도서관 책 속에서 여섯 멤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발견한 경민,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를 맞는 지훈, 무언가를 깨닫고 달려 나가는 도훈, 버스를 타고 가다 창밖으로 시선을 고정하는 신유, 만화책을 보다 문득 시계를 바라보는 한진까지, 투어스의 하루에 어떤 일이 찾아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에는 데뷔곡의 멜로디가 일부 삽입돼 팀 고유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의 매력을 진하게 풍긴다. 청량하고 상쾌한 경민의 음색이 여름날의 설렘을 증폭시키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7월 2일 발매되는 '나이스 투 시 유 어게인'은 여름의 반짝이는 추억처럼 일상 속 특별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싱글이다. 지난해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대중에게 첫인사를 건넸던 투어스가 일본에서 또다시 반가운 '첫 만남'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인 '플롯 트위스트-재패니스 버전-'(plot twist -Japanese ver.-), 인기 아티스트 아유무 이마즈가 작사, 작곡한 '블룸'(BLOOM (feat. Ayumu Imazu))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한편 TWS는 일본 정식 데뷔를 맞아 현지 인기 음악 방송에 출격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는다. 이들은 오는 30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서 '나이스 투 시 유 어게인'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7월 5일에는 니혼TV '더 뮤직 데이 2025'(THE MUSIC DAY 2025)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