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로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의 수록곡 '가브리엘라'가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6월 27일~7월 3일 자) 42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앞서 4월 30일 공개된 '날리'(Gnarly)의 '오피셜 싱글 톱100’ 데뷔 순위(52위)를 10계단 앞지른 성과다. 이 차트에 8주 연속 자리한 '날리' 역시 전주 대비 9계단 상승한 74위에 올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캣프아이의 '쌍끌이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된다. '가브리엘라'는 최근 1주일 동안 누적 스트리밍 수 약 1730만 회를 기록하며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20~26일 집계 기준) 21위로 진입했다. 또한 '날리'는 전주보다 28계단 뛰어오른 53위에 랭크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날리'에 이어 '가브리엘라'까지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킨 캣츠아이는 지난 27일 '뷰티풀 카오스'를 발매했다. 캣츠아이의 개성과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으로 호평받고 있는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게임보이'(Gameboy)를 비롯해 '날리', '가브리엘라', '민 걸스'(Mean Girls), 'M.I.A'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수록됐다.


한편 캣츠아이는 오는 8월 3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고, 같은 달 17일 일본 '서머소닉 2025'에 출격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