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예 솔로 아티스트 니나(NINA)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니나는 데뷔 앨범 '네버 어프레이드'(Never Afraid)의 타이틀곡 '프리즈!'(Freeze!)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회가 거듭될수록 한층 더 여유 있는 표정과 안정된 라이브, 그리고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이날 니나는 연청 데님 진과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서스팬더로 포인트를 준 룩으로 세련되면서도 강단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심플하지만 강렬한 룩은 '프리즈!'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여기에 자연스러운 포니테일 헤어와 포인트 메이크업은 무대 위 니나의 순수하고 강한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
퍼포먼스 역시 곡의 서사와 리듬을 정확히 이해한 듯한 구성이 돋보였다. 도입부의 부드러운 제스처부터 후반부의 강렬한 안무까지, 무대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며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후렴 파트에서 반복되는 '프리즈'(freeze) 구간에서는 그루브한 박자감과 표정 연기로 무대를 리드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과 집중력을 자랑했다. 댄서들과의 케미스트리도 조화를 이루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니나는 지난 19일 첫 미니앨범 '네버 어프레이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프리즈!'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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