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고승아 안태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싸이의 '흠뻑쇼'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28일 오후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 서머스웨그(SUMMERSWAG) 2025' 첫날 공연을 개최된 가운데, 로제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싸이는 무대를 이어가던 중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APT.)를 선곡했고, 이때 로제가 직접 무대에 등장해 공연을 찾은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로제는 '아파트'를 싸이와 함께 열창하면서 공연장을 더욱 시원하게 물들였다. 이어 로제는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까지 부르면서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싸이흠뻑쇼'는 지난 2011년부터 이어온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폭발적인 에너지와 퍼포먼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구성, 초특급 게스트 군단까지 매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싸이는 이날 '흠뻑쇼'를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16회에 걸쳐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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