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척 스카이돔이 개장 이래 최다인 16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BO리그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이 개장 이후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썼다.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시즌 8차전은 오후 3시 7분 기준으로 1만 7000석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지난 2016년 개장한 고척돔은 10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 16번째 만원 관중을 동원해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달성했던 15회 매진이었는데, 올 시즌은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새로운 기록이 작성됐다.


히어로즈 구단의 한 시즌 최다 매진은 서울 목동구장을 홈으로 쓰던 2012년 달성했던 17회다.

한편 키움은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5회까지 8-2로 앞서고 있다. 앞서 27~28일 경기를 모두 잡았던 키움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면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을 기록한다.

키움의 마지막 3연전 스윕승은 지난해 6월25~27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