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는 이수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왼쪽부터),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이홍렬 홍보대.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KRX)가 부산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2억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부산 본사에서 부산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KRX 드림나래' 후원금 2억4000만원을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 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이다.


이날 전달식은 정상호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장, 이홍렬 홍보대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2022년부터 충분한 준비 없이 자립을 시작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대 5년간 자기 계발비와 생활안정자금, 자립 교육, 진로·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긍정적인 동기를 얻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