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1일 KBO에 외야수 최민창의 임의해지를 신청했다.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야수 최민창(29)의 임의해지를 요청했다.


SSG 구단은 1일 "최민창이 최근 구단과 면담을 통해 '제2의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진로를 위해 임의해지 의사를 피력했다. 구단은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 오늘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2015년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LG 트윈스에 지명된 최민창은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2017년 13경기, 2021년 3경기, 2022년 4경기만 뛰었고 2023년 시즌 종료 후 LG에서 방출됐다.


이후 2024년 육성선수로 SS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최민창은 그해 1군 7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올해 1군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했으며 퓨처스리그 1경기만 나갔다.

최민창의 1군 통산 성적은 27경기 타율 0.231(39타수 9안타) 2타점 4득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