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투어스(TWS)가 일본의 여름을 청량한 빛깔로 물들인다.
투어스는 2일 일본 첫 번째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Nice to see you again)(원제 はじめまして/하지메마시테)을 발매했다. 같은 날 오후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
신보에는 투어스의 독자 장르인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의 정수가 담겼다.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은 여름날의 반짝이는 추억처럼 일상 속 특별한 설렘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너와 나가 아닌 우리라는 관계를 통해 또 다른 시작을 꿈꾸는 노랫말로 청춘 시절의 풋풋한 감성을 자극한다. 팀의 특장점인 청량한 사운드와 경쾌한 퍼포먼스를 살려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블룸'(BLOOM)(feat. Ayumu Imazu)은 인기 아티스트 아유무 이마즈가 작사, 작곡은 물론 피처링까지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곡은 7월부터 방송되는 일본 TV 애니메이션 '못난이에게 꽃다발을' 오프닝 테마곡으로도 발탁됐다. 여기에 2024년 멜론 연간차트 1위에 빛나는 국내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한편 투어스는 3일 니혼TV 정보 버라이어티 '데이데이'(Dayday.), 5일 니혼TV 여름 특집 음악방송 '더 뮤직 데이 2025'(THE MUSIC DAY 2025)등 지상파 인기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한다. 이후 11일부터 일본 6개 도시에서 총 13회에 걸쳐 처음으로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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