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육성자금은 총 400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 1200억원, 시설자금 2000억원, 조선·수출·방위산업 등 전략산업을 위한 특별자금 800억원이 포함된다. 도는 업종별 맞춤형 자금 지원을 통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는 일반 경영안정자금의 이차보전율이 재무건전성에 따라 1.2~1.6%로 차등 적용되며 여성기업 지원 요건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업력 3년 초과와 여성 종사자 비율 40% 이상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여성기업 확인서'가 있고 업력 3년을 넘기면 신청이 가능하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물가 상승과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자금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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