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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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재균이 '살롱 드 홈즈'의 '줌벤져스'와 짜릿한 공조를 선보였다.

이재균은 지난 1일 방송된 ENA '살롱 드 홈즈'(극본 김연신/연출 민진기 정현남) 6화에서 광선주공아파트의 신입 경비 김광규 역을 맡아 '줌벤져스'와 함께 '변태 빌런' 검거 작전에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귀갓길 여성을 위협하는 '야광 T팬티남' 즉, '변태 빌런'을 잡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4화부터 자신을 변태로 의심하는 공미리(이시영 분)의 의심을 풀기 위해 직접 범인을 잡겠다고 나선 김광규의 맹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김광규는 용의자 특정에 앞서 단지 내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단 사실에 부녀회의장에 직접 바바리맨으로 등장, 주민들에게 몸소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또한 여성만 노리는 범죄에 여장까지 불사하는 등 온몸을 던지는 수사력을 보였다. 특히 여장 차림으로 '변태 빌런'과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줌벤져스'와 찰떡 호흡 공조를 선보이면서도, 의미심장한 눈빛과 수상한 독백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그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재균은 '살롱 드 홈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입 경비 김광규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앞으로 그가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재균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 '쓰릴 미' 등을 통해 일찍이 공연계에서 얼굴을 알렸다. 또한 영화 '박화영', 드라마 '검은 태양' '어사와 조이' '도적: 칼의 소리' 등 작품에서도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쳐왔다. 또한 그는 '살롱 드 홈즈'에 이어 영화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새 영화 '프로젝트 Y'에 출연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한다.

한편 '살롱 드 홈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