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아홉(AHOF)이 데뷔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오후 6시 발매된 아홉의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는 공개 직후 벅스 톱 100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정식 데뷔 하루 만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아홉은 '소년, 무대 위로 넘어지다',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 '미완성은 아닐거야', '우주 최고의 꼴찌', '아홉, 우리가 빛나는 숫자'까지 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진입시키며 본인들을 향한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아홉은 지난 1일 첫 번째 미니앨범 '후 위 아'로 가요계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처럼, 아홉은 시작부터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남다른 신인의 기세를 보여주는 중이다.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는 기타와 드럼이 만드는 몽환적인 사운드 위로 복잡한 감정을 투영한 밴드 트랙이다. 소년의 불완전함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을 그려내며, 다시 되돌리고 싶은 순간 그리고 그 안에 놓지 못한 마음을 전한다.
기분 좋은 출발과 함께 아홉은 본격적으로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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