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안개공원 조성사업'은 한강에 위치한 떠드렁섬과 양강섬, 물안개공원을 연결하는 보도교인 Y형 출렁다리(연장 169m, 폭 2m)를 설치하고 떠드렁섬 내 산책로와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공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116억 원으로, '제3차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 사업'에 선정돼 도비 68억 원을 확보했으며 공사기간은 12개월이다.
◇양서면 신원정수장 본격 운영
양평군은 지난 1일 양서면에 위치한 신원정수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의회 오혜자·윤순옥·최영보 의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양평군 주요 기관·단체장, 급수지역 읍·면 관계자 및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이번 신원정수장 준공으로 군 전체 상수도 공급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미급수 지역 해소와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수돗물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물맑은시장 내 '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시범 설치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투기 대신 투표로!'라는 표어 아래 '투표형 담배꽁초 수거함'을 시범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담배꽁초 수거함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줄이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양평물맑은시장 내 2곳에 시범 설치됐다.
양평군은 이번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효과 분석을 거쳐 수거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관광지와 상업 밀집 지역, 버스정류장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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