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지 문원 / 신지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내년 결혼을 발표한 가수 신지와 문원이 '투샷'을 공개했다.


신지는 2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1시 첫 동반 라디오 출연! 함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문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원과 신지는 하얀색 의상을 입고 싱그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결혼을 앞둔 커플답게 다정한 분위기의 커플 사진이 눈길을 끈다.

신지와 문원은 이날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지난달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이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정오의 희망곡'이 처음이다.


이 방송에서 신지와 문원은 MBC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신지는 "예전에 내가 집에 스토커가 찾아와서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 나는 집을 공개하지 않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그러더라, 너무 무서웠다"라며 "그때 (문원과) 연락을 조금 주고받았는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너무 위험하다고 느낀 것 같다, 그러다가 계속 지켜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최근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등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고 연애했다. 또 지난달 신지의 새 싱글 '샬라카둘라'에 문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일과 사랑 모두에서 성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