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20분쯤 인도네시아 본섬인 자바에서 발리 해협으로 향하던 페리가 침몰했다. 현지 수색 구조 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수색 구조 기관은 "페리 적하목록엔 승객 53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다고 기록됐다"며 "트럭 14대를 포함한 차량 22대가 실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색 구조 기관은 이날 새벽 4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인원에 대한 구조 작업은 진행 중이다.
발리에서 지난 3월 16명을 태운 배가 전복돼 호주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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