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으로 현재 함양의 1000m 이상 명산 15좌 완등에 도전 중인 '오르GO 함양' 참여자들에게 상징적 인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엄 대장을 통해 '오르GO 함양'의 전국적 인지도 확산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엄 대장은 향후 언론과 SNS를 통한 홍보 활동은 물론 군의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군민과 참여자를 대상으로 엄홍길 대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그는 히말라야 고산 완등 과정의 생생한 경험담과 도전의 의미를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르GO 함양'은 군 내 1000m 이상 15개 명산 완등을 목표로 하는 산악 인증 프로그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산악인의 전설인 엄홍길 대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오르GO 함양'을 대한민국 산악관광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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