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8.30포인트(0.91%) 하락한 3087.97에 거래된다. 개인은 19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8억원, 91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2.67%), KB금융(1.45%), NAVER(1.19%), SK하이닉스(0.90%),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삼성전자(0.63%), 현대차(0.23%), 삼성전자우(0.19%), 두산에너빌리티(0.16%) 등은 하락세다. 기아(0.00%)는 보합가에 거래된다.
업종별로는 전기유틸리티(3.47%), 가스유틸리티(2.82%), 해운사(2.68%), 복합유틸리티(2.3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조선(-2.93%), 생물공학(-2.92%), 우주항공과국방(-2.26%), 전기제품(-2.2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65포인트(1.09%) 오른 784.6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54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4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파마리서치(1.90%)는 상승세다. 리가켐바이오(4.28%), 펩트론(3.93%), 알테오젠(3.77%), 에코프로비엠(2.54%), 휴젤(2.39%), 에코프로(2.18%), 클래시스(1.44%), HLB(0.50%), 레인보우로보틱스(0.36%)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호조, 감세안 통과 등 미국발 훈풍, 상법 개정안 통과 모멘텀 잔존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이후 장중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전개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달 역대급 랠리를 펼쳤던 국내 증시는 7월에도 상법 개정안 통과, 관세 불확실성 일부 완화 등에 힘입어 지수 상방 모멘텀은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업종 단에서는 증시의 체감 상 난이도를 높이고 있는 실정으로, 주도 업종(조선, 방산, 원전 등)과 소외 업종 간 수익률이 빠르게 역전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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