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월요일은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11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를 발표한다. 이 지수는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상황과 물가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85개 경제지표를 가중평균해 만든 종합지수다. 0을 기준으로 경제의 성장과 위축을 판단하며 경제 성장 추적 및 잠재적 인플레이션 확인에 유용하다.
23일(현지시각) 화요일에는 미국 상무부가 3분기 GDP 최초 집계치를 발표한다. 당초 11월26일 발표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연기됐다. 3분기 GDP 수정치가 최초 집계치로 대체되는데, 속보치 발표가 취소됐기 때문이다.
같은 날 미국의 11월 신규주택매매 실적도 나온다. 신규주택 판매는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판매건수 증가는 경기 회복 신호로, 감소는 침체 신호로 해석된다.
24일 수요일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주요국 증시가 조기 폐장하거나 휴장한다. 미국 증시는 오후 1시(현지시각)에 조기 폐장하며, 영국은 오후 12시30분, 프랑스는 오후 2시5분에 장을 마감한다. 독일은 전일 휴장한다.
국내에서는 이날 오전 6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정오에는 10월 인구동향이 공개돼 출생·사망·혼인·이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25일 목요일은 크리스마스로 국내를 비롯해 홍콩,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증시가 모두 휴장한다.
26일 금요일도 독일, 영국, 프랑스 증시가 박싱데이로 휴장하며 글로벌 증시는 한 주를 조용히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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