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3일 태전고등학교 앞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 예방 캠페인 실시했다. /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3일 태전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올해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는 위장형 마약(음료, 사탕, 젤리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 정신질환 및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금연 및 흡연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 번의 호기심, 평생의 후회!'라는 슬로건 아래, 마약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실질적인 경고와 정보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자기보호 능력 향상을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시보건소,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태전고 학생회, 학부모폴리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총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등굣길에 나선 재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단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마약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