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스1에 따르면 문원은 지난 3일 신지의 소속사 제이지스타 측을 만나 자신의 사생활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원은 전 부인과의 협의 이혼서까지 제출하면서 이혼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는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소속사는 문원이 협의 이혼한 것이 맞으며 그가 주장한 대로 딸의 양육권이 전처에 있고 딸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또 문원은 이 자리에서 동창생 및 군 복무 시절 지인과도 직접 연락을 취해 친구와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7세 연상 연하 커플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신지가 DJ를 맡았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해 말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나 결혼 발표 이후 문원은 신지와 교제 전 돌싱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 전처에겐 존칭 쓰면서 7세 연상인 신지에게는 '이 친구'라고 부르는 점, 상견례에 운동복을 입으려 한 점, 초면인 김종민에게 '나잇살'을 언급한 점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또 무명 가수로 오래 연예계 생활을 해온 문원이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한 말에도 지적이 쏟아졌다. 같은 신에 몸을 담은 그가 신지의 유명세를 모를 리 없다는 주장이다.
이 외에도 부동산 불법 영업, 학폭, 군대 괴롭힘, 초혼 전 양다리, 유책배우자설 등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쏟아졌다. 다만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의혹만 사실로 인정했고 다른 의혹은 대다수 부인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