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부산-상하이(푸둥)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운항하며 10월1일부터 인천-구이린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제주-시안 노선 운항을 지난 5월부터 주 2회(화·토요일) 일정으로 재개했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10월25일까지 주 3회, 인천-옌지 노선은 8월 26일까지 주 1회를 증편해 운항하고 있다.
부산-상하이(푸둥)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밤 10시15분(현지시각)에 출발해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다음 날 새벽 0시5분에 도착, 상하이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6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상하이는 관광·유학·비즈니스 등 다양한 수요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가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9시25분에 출발해 구이린 량장국제공항에 다음 날 새벽 0시40분에 도착, 구이린에서 새벽 1시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30분에 도착한다.
구이린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 관광지로 계림산수, 리강 등 유수한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의 중국노선 수송객 수는 올해 1월 3만1000여 명에서 6월 5만4000여 명으로 늘어 월평균 약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70% 중반대에 머물러 있던 탑승률도 2분기 80% 중반대까지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3분기부터는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허용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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