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반짝투어 포스터./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10일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관광공사, CJENM(Mnet)과 함께 '전국반짝투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전역에서 세계적인 K팝 아이돌 그룹이 참여하는 이색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K팝 아이돌 그룹이 광주 곳곳을 돌며 직접 '반짝팝업'을 운영하고 광주 특산물을 99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시민과 팬들은 이 팝업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면 아이돌 게릴라 콘서트를 볼 수 있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콘서트 수익금은 해당 아이돌의 이름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전액 광주시에 기부된다. 지역 축제를 넘어 나눔과 연대의 의미까지 더한 셈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가 케이팝 팬덤을 기반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성지순례' 관광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정보와 참여 아이돌에 대한 내용은 Mnet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아이돌 페스타 대작전: 전국반짝투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규 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시민은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팬덤은 광주의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고 지역 상권은 활력을 얻는 상생 구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