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장흥물축제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모습/장흥군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을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은 26일 펼쳐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 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의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태국 송끄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기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더욱 신나게 이끌 예정이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축제 기간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즐길 수 있다. 몸풀기 체조 및 사전 붐업 댄스공연 후 DJ 음악에 맞춰 물싸움이 벌어진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소고기, 키조개, 버섯 등 장흥의 특산물을 조합해 맛보는 장흥만의 삼합 페스타가 펼쳐진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라며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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