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제45회 회장기 전국중고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로 전국 중·고등학생 테니스 유망주 4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녀 중·고등부 단식과 복식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중등부 개인전의 경우 '컨설레이션(패자부활전)' 경기를 도입해 선수들이 보다 많은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컨설레이션은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대회 형식으로, 성장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수들이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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