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 안전예방에 노력한 최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글로비
현대글로비스가 산업 현장에서 협력사 안전 예방에 노력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5년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 사례' 발표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진행한 상생활동을 소개했다. 매년 초 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세우고 안전의식을 전국 물류 현장에 이식하는 가운데 올해는 '협력사와 상생협력이 회사 안전 정책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마다 현장 상황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 컨설팅 '글로갈게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 담당자가 현장에 방문해 1대 1 맞춤 안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사의 안전 역량 향상을 돕는다.

2021년부터는 자동차 운반 트럭에 차량 상·하차 작업 시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 지지대를 설치하도록 무상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발판이 결합 개선된 2세대 안전 난간대를 개발하고 설치를 돕고 있다.


기존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와 무게가 줄어든 화물차 운전원 맞춤형 안전모도 개발해 배포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 경량 안전모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도움이 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참여 기업을 확대하는 등 안전 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이 확보돼야 글로비스의 안전도 확보된다"며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안전보건환경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