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두 번째 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모터스포츠와 움직이는 연구소인 '롤링랩'에서 얻은 차량 데이터,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결합돼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 N은 노면 상태에 따라 성능 제어를 최적화하는 'N 런치컨트롤' 사용 시 3.2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전·후륜 모터는 합산 최고 출력 448㎾(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를 발휘한다. 일정 시간 동안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 478㎾(650마력), 최대 토크 770Nm(78.5kgf·m)를 자랑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동력성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행 목적별 배터리 온도와 출력을 최적 제어하는 'N 배터리' 기능을 적용했다.
N 배터리는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드래그 ▲빠른 트랙 주행을 위한 스프린트 ▲트랙 주행 지속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듀어런스 3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다양한 트랙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의 배터리 제어를 통해 최고의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보다 더 나은 공기저항계수(Cd) 0.27과 낮은 무게중심을 구현해 더욱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갖췄다.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고속 주행 안정성도 더했다.
아이오닉 6 N은 가상 기어 단수 비율을 세밀화한 N e-쉬프트가 탑재돼 끊김 없는 가속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 간접 조명으로 최적의 변속 타이밍을 알려주는 N 앰비언트 쉬프트 라이트 기능이 적용돼 몰입감 높은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트랙 주행의 즐거움을 위한 기능들도 새로 탑재됐다. 아이오닉 6 N에 처음 적용된 'N 트랙 매니저'는 새로운 서킷이나 짐카나 코스 등 나만의 트랙을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한 트랙 맵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아이오닉 6 N은 이번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상징하는 메인 이벤트 힐클라임 코스 주행에 참가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에서 아이오닉 6 N과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N 라인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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