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획전은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기회소득 예술인 70인의 회화, 사진, 설치 등 시각예술 작품 총 140점을 선보인다. 예술을 본업으로 삼고 활동하고 있는 기회소득 예술인의 다양한 시선을 담는다.
김포아트빌리지에서 9월 7일까지 열리는 첫 번째 전시는 '시소 : 일상과 이상 사이'를 소주제로 예술가 이상과 생활인의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모색하는 작가 36명의 작품 67점을 전시한다. 이어 오는 8월 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원 고색뉴지엄(수원)에서 '공간이 장소가 될 때', 안산 경기도미술관 '스타트 업', 양평 양평군립미술관 '전쟁과 평화' 등 다채로운 소주재로 기회소득 예술인 기획전을 한 달여간씩 이어간다.
특히, 경기도미술관의 '스타트업'은 활동 초기에 있는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해 39세 이하 청년작가 작품을 대상으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국·공립미술관을 거점으로 한 기획전을 통해 참여 예술인의 필모그래피(참여 이력) 축적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회소득 예술인의 작품을 매개로 예술의 사회적가치 확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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