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재명 정부의 획기적인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와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홍기철기자
전라남도가 중앙 정부의 RE100 산단정책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정책 발표에 대한 환영문을 통해 "이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에너지 수급 체계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기업의 RE100 수요를 100% 충족시키면서 지역 재생에너지를 100%활용하는 RE100산업단지를 전남지역에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가칭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오는 정기국회에서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주여건 개선 지원방안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RE100산단지원 특별법의 요지다.


김 지사는 "2030년까지 연 1조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실현하고 파격적인 교육정주여건 개선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비롯한 서남권에 AI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와 첨단식품산업, 미래 첨단산업 RE100 융복합단지와 AI컴퓨팅 데이터센터 등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