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정비사업을 유형별로 분류해 사업 정의와 기준, 추진 절차, 인센티브를 설명한다. 역세권 개발, 재개발·재건축,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업지역 정비사업 가이드라인 등 4개 장으로 구성했다. '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에서는 역세권 개발 정의, 사업 기준, 사업 방식, 역세권 사업 용적률·인센티브, 사업 순서를 소개한다.
'재개발·재건축사업 가이드라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공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정의, 주민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 사업 순서를 상세히 설명한다. 정비사업 안내서가 '정비사업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도시 정비의 주역으로서 참여하고, 정비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가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수원시는 도시 전반이 노후화하면서 재개발·재건축,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업지역 정비 등 정비사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민간사업 제안도 증가 추세다. 또, 철도 노선 확충으로 역세권이 확대돼 정비 방향과 개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는 '알기쉬운 유형별 정비사업 안내서'를 시청 혁신민원과와 각 구청 종합민원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다. 정비사업 관련 조합, 시행사, 건설사, 건축사, 설계사, 협회, 학회 등 민간 주체에도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