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소식] 히로시마현의회 방문단과 협력 강화방안 논의

일본 히로시마현의회와 히로시마현 부지사 등 방문단이 11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오른쪽 세번째 최병준 부의장(의장지무대리)/사진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는 11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과 히로시마현 요코타 미카 부지사 등 방문단이 경상북도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와 히로시마현 간 우호교류를 더욱 심화하고 양 지방의회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을 비롯해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도기욱, 최태림, 박선하, 김대진 의원이 참석했다.


히로시마현과 경상북도는 2024년 1월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학생 인재 교류, 축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히로시마현의회는 지난해 5월에도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경상북도의회를 찾은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1년여 만의 재방문으로 양 의회 간 신뢰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은 "경상북도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 지역의 우호 관계가 지속적으로 돈독해지고 있어 기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방의회 간 교류도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병준 부의장은 "1년 만에 다시 만나니 마치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듯 반갑다"며 "앞으로 의회 간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상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는 양 의회 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교류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