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의대협이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오겠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지난 오찬에서 김민석 총리에서 의정 갈등 문제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며 "앞으로의 상황을 의미있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 복귀를 선언하면서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큰 일보전진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대통령님도 해법을 계속 숙고하면서 총리와 정부에 (해결을) 주문해 왔다"며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 국민이 문제의 해결을 도와줄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문제를 살펴볼 시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주술 같은 '2000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며 "국민 모두의 회복으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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