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상품은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와 BYD 밸류체인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국내에서 중국 기술주 단일 종목 테마로 선보이는 ETF는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가 처음이다.
BYD 및 관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만큼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 편입 종목 대부분은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기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BM(비교지수)은 Bloomberg Index(블룸버그인덱스)가 산출·발표하는 'Bloomberg BYD Plus Top Supply Chain Select Price Return Index(원화환산)'이다.
액티브 ETF인 만큼 BM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한다. 포트폴리오 핵심 자산에는 BYD와 BYD 핵심 공급망 기업 주식이 주로 편입되며, 전략자산에는 OS(차량용 운영체제)와 로보틱스 등 전기차 시장 성숙도와 트렌드를 반영한 주식이 담긴다.
ETF 운용은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과 김원재 책임이 맡는다. 이들은 국내 대표 전기차 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자율주행 펀드' 운용도 함께 맡고 있다.
김 책임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BYD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이라며 "국내에 BYD 및 관련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가 없어 신규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BYD는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추가 성장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ACE BYD밸류체인액티브 ETF 투자만으로도 수혜를 누리실 수 있도록 운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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