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빅히트뮤직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이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오는 8월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진 팬콘서트 '#런석진_에피소드. 투어 인 암스테르담'(#RUNSEOKJIN_EP.TOUR in AMSTERDAM)이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을 진행한다.


라이브 뷰잉은 수많은 관객이 하나의 장소에 모여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을 함께 관람하는 중계 서비스다.

암스테르담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총 9개 도시를 순회한 팬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라이브 뷰잉까지 더해져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이 함께 현장의 감동을 나눌 수 있게 됐다.

암스테르담 공연은 전 세계 80여개 국가, 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중계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시차로 인해 딜레이 중계를 한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 상영된다. 예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시작된다.


진은 지난 12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런석진_에피소드.투어 인 재팬' 공연을 라이브 뷰잉으로 생중계해 국내외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난 바 있다.

한편 진은 오는 18~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북미 팬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