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최하며 기초지자체의 우수 관광정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매년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시는 캐릭터 '하모'를 통해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해왔다. 2021년 공공미술 전시를 계기로 개발된 하모는 현재 진주시의 대표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공공미술 전시, 굿즈 제작, '하모스토어' 및 SNS 채널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자원과의 연계성을 높였다.
특히 서울 올림픽공원과 프랑스 바이올렛 축제에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국내외에서의 인지도 확장에도 성공했다. 또한 하모 굿즈를 활용한 '하모 나이트 미션 투어',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체험형 콘텐츠는 MZ세대와 가족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하모 캐릭터 디자인의 민간 개방 및 사용료 감면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 캐릭터 산업의 민간 확산 기반도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진주의 관광정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해 진주를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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