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게임을 통해 신곡 스케줄러를 선보이는 색다른 전략을 시도했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의 스케줄러를 게재했다.
특히 '지구소년'의 스케줄러는 드래곤포니 누리집에 접속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 형태로 제작돼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구소년으로 변신한 네 멤버 중 하나의 캐릭터를 택해 게임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배경 속 행성 등에 프로모션 일정이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지구소년' 가사를 활용한 디자인적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배가했다.
스케줄러에 따르면, 드래곤포니는 오는 16일 포토 필름을 시작으로 본격 티징 프로모션에 나선다.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비롯해 무드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지구소년'은 드래곤포니가 그간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의 무대를 통해 선공개한 곡이다.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꾸준히 이어진 만큼 드래곤포니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구소년'의 음원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래곤포니의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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