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초등학교가 2025 12세 이하(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구 칠성초등학교가 2025 12세 이하(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칠성초는 14일 경북 울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부산 수영초에 5-0으로 이기고, 2005년 이후 21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려 칠성초 우승을 견인한 이도윤, 그리고 수영초의 결승 진출을 이끈 박서진이 각 팀을 대표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12세 이하 67개 팀이 참가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울진 죽변마린피아야구장과 죽변보조야구장, 평해복합야구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은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대회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유소년 야구 발전과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