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미국법인의 급속한 성장으로 하반기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연결매출과 영업이익은 7547억원과 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와 24%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미국법인이 85% 이상 급성장하며 전체 실적 견인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썬제품 수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2분기 썬제품 비중이 45%까지 올라가 이익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라며 "색조 히트 아이템 발굴로 신규 바이어 오더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 모멘텀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법인 영업이익률도 12.4%로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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