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EX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2년 주기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12월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46개국 400여 개 방산 기업과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무기 체계, 전력지원 체계 등 방산 전반에 걸쳐 있으며 참가기업은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과 시장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7일부터 8월8일까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내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중소기업이며 선정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전액, 참가자 1인 기준 편도 항공료, 통역비의 50%가 지원된다.
이집트는 세계 8위의 무기 수입국으로, 항공기, 장갑차, 미사일 등 방산 장비 수요가 높은 국가다. 한국과의 방산 협력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기술협력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내 방산 기업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방산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