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DNC 에스테틱스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시지바이오 론칭 심포지엄을 통해 나보타를 포함한 에스테틱 주요 제품 5종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의료진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복합시술 교육까지 함께 제공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피부과·미용의학 전문의 100여명은 실제 임상 사례 기반의 복합 시술 테크닉을 공유받았다.
복합시술은 약물 간 상호작용에 따라 투여량과 시술 방식이 달라진다. 안전성과 시술 효과를 확보하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다. 대웅은 제품과 시술 프로토콜을 통합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안면 시술 노하우를 소개한 윤춘식 예미원피부과 원장은 "나보타는 고순도, 고품질의 안정성이 확인된 제품"이라며 나보리프트와 대웅의 대표 에스테틱 제품 안면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다. 나보리프트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차별화된 시술법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피부층과 근육층에 주사해 얼굴 윤곽 리프팅, 주름 개선, 피부결 개선 등 복합적인 미용 효과를 유도한다.
대웅의 필러 제품군에 대한 시술 경험 공유도 이어졌다. 디클래시 CaHA 활용 목주름 시술법을 소개한 주홍진 글래시피부과 원장은 "디클래시 CaHA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바이오스티뮬레이션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지속적인 피부 탄력 개선에 탁월하다"고 했다.
디클래시는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출시를 앞둔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다. 두 가지 핵심 라인업인 HA 필러와 CaHA 제제 모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된 고품질 제품이다.
하창우 KIIMOT 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과 K뷰티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동시에 갖춘 전략적 핵심 시장"이라며 "대웅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과 시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의 표준을 인도네시아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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