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의 목표수익률을 지향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국내 저평가된 주식과 단기채권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한다.
상법 개정·세제 개편·주주환원 강화 등 국내 증시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해당 펀드는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실적 개선·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별적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주식 투자 비중을 50% 미만으로 제한, 저평가된 우량주 중심으로 압축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채권 부문에는 국내 단기채권과 저평가 채권을 적극적으로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고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 더불어, 조기상환과 환매가 자유로운 구조다. 만기 혹은 목표수익률 달성 시에는 채권형 전략으로 전환해 투자자가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하고 위험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운용 전략으로 주식 부문은 ▲정책 수혜 업종 ▲실적 개선 ▲세제·배당 확대 ▲주주환원 강화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채권 부문은 신용등급 A- 이상 우량 채권 편입하고, 금리 환경 변화에 맞춘 듀레이션 조정과 액티브한 채권 리밸런싱을 통해 알파를 추구한다. 또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정교한 종목 선별로 펀드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신한 다시뛰는 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는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부산은행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해 다음달 4일 설정될 예정이다.
이철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해외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며 "한국 시장은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매력이 있으며, 특히 실적이 동반되는 저PBR 우량주나 금융주,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 종목들에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런 종목들이 향후 시장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7%의 목표수익률을 가진 펀드인 만큼 압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최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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