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사용자 중심 주식 거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의 WTS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플랫폼 개발사 컴투스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해 몰입도 높은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를 구현, 게이미피케이션, 콘텐츠, 커뮤니티 등 차별화 요소를 담은 WTS를 선보일 계획이다.
WTS는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대비 접근성과 확장성이 높다.
유진투자증권은 금융 서비스 기능 정의 및 검토, 관련 인프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제공 등 전반적인 서비스 요건을 책임지고, 컴투스플랫폼은 ▲WTS 플랫폼 기획·설계·개발 ▲UI/UX 설계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유진투자증권, 컴투스플랫폼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WTS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투자 환경에 따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용자 중심 매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선보이고 있는 컴투스플랫폼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게임 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금융 플랫폼에 도입하여 기존에 없었던 새롭고 차별화된 웹 거래 환경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 최석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혁신성, 안정성, 편의성을 갖춘 WTS를 구축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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