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우즈(조승연)가 '열일' 각오를 밝혔다.
조승연은 지난 21일 전역 후 첫 행보로 팬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열고 무즈(팬덤명)에게 전역을 신고했다.
군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우즈는 "팬 커뮤니티는 처음인데 이렇게 글로벌 무즈들과 친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베리즈를 통해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라이브도 적극적으로 하면서 무즈들과 여러 추억을 공유할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무즈를 봤던 순간이 오늘 하루 중 제일 행복했다, 베리즈를 통해서 써 주신 글들도 모두 다 읽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이날 오전 전역 후, 하루를 보낸 소감을 더했다.
우즈는 그간 월드 투어 등 다양한 무대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해 왔다. 군 복무 중, 지난 2023년 4월 발매한 '드라우닝'(Drowning)이 음악방송 1위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우즈는 "인기를 바로 체감하진 못했는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점차 바이럴이 되고 곡 순위가 높아지는 걸 보고 너무 신기했다, 같이 음악 작업하는 주변 사람들 생각이 가장 많이 났다"라며 "(음악을 계속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 맞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제가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감사했지만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 저의 지인과 주변인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실 수 있는 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쏟아지는 관심에 감사해했다.
전역 후 우즈는 오는 8월 16일~17일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5', 9월 열리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 연이어 출격하며 누구보다 바쁜 하반기를 보낸다.
또 우즈는 "당장 앨범 발매를 할 순 없지만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계획되어 있는 페스티벌에 많이 나갈 예정이다, 몸이 12개인 남자 우즈로 열심히 살겠다"고 열일 행보에 의지를 다지기도. 그는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무즈를 볼일이 많을 것 같다, 베리즈를 통해서 많이 인사드리겠다"고 기대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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