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화정/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송인 최화정이 수해 지역 이웃들을 도와달라며 3000만 원을 전해왔다고 22일 밝혔다. 최화정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당시에도 2000만 원을 기부하며 재난 피해 이웃 지원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최화정은 "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며 "이웃들이 하루빨리 복구를 마치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최화정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파악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물적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